남양주 내과병원 중학생에게 화이자 백신 오접종

남양주 내과병원 중학생에게 화이자 백신 오접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23 11:43
업데이트 2021-09-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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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접종경위 조사…이상반응 여부 관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1.8.23 뉴스1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1.8.23 뉴스1
경기 남양주시의 한 내과병원에서 중학생에게 실수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오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눈이 부어 남양주시의 한 내과를 찾은 중학생 A양에게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한 병원 측은 해당 내용을 A양과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했다.

A양은 하루가 지나 미열 등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았지만 심각한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해당 병원에 인력을 보내 진상 조사를 하고,백신을 맞은 학생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청소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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