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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내달 5∼7일로 연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내달 5∼7일로 연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02 09:35
업데이트 2021-10-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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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공연팀 확정
선우정아·이날치 출연

18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애초 일정보다 한달가량 늦춰져 11월 5∼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과 음악역 1939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탓에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 다시 오프라인 무대로 돌아온다.

주최 측은 올해 무대에 오를 19개 공연팀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김현철과 정원영의 무대를 통해 한국의 퓨전 재즈를 조명하고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선우정아와 그룹 SES 출신 바다가 참여해 새로운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또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박주원이 집시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고 세계가 인정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일으킨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도 참여하고 ‘아침 이슬’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헌정 무대도 마련한다.

이밖에 코로나19로 해외 뮤지션을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실황 영상을 통해 폴란드와 싱가포르 재즈를 소개한다.

앞서 주최 측은 올해 축제에 맞는 모션 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 속에 멈춰 있던 연주자들이 살아나 재즈곡을 협연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유럽에서 주목받는 네덜란드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 조르디 반 덴 뉴벤디크(Jordy van den Nieuwendijk)가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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