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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LX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 나선다

양천구, LX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 나선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0-08 10:11
업데이트 2021-10-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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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오른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천구 제공
김수영(오른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구 청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김정렬 LX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과 똑같은 가상 공간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가상 세계로,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로 구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행정 데이터를 통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과 도시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구축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3억원으로 LX가 2억 5000만원을, 양천구가 5000만원을 투입해서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 안양천 좌안 5.4㎞, 양화교에서 오금교간 35만㎡를 디지털 세계로 구현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250억원 규모의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여 구민이 평소에 두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만날 수 있는 안양천을 구현하는 등 교통·에너지·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LX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극 도입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하여 ‘한국판 뉴딜’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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