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175명보다 222명 줄면서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953명, 분주한 서울광장 선별진료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53명을 기록한 9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9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53명 늘어 누적 32만 99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175명보다 222명 줄면서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95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