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공수처, ‘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 청구…“비협조적 태도”

공수처, ‘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 청구…“비협조적 태도”

곽혜진 기자
입력 2021-10-25 14:20
업데이트 2021-10-25 14: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법무부 나서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법무부 나서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20.12.15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 신병 확보에 관련해 “지난 주말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며 “사건의 핵심 관계인들에게 출석해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누차 요청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선거방해·공직선거법위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재직 당시 검사와 수사관 등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