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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일요일 지나면 추위에 비… 다음주 수도권에 첫눈 올까요

‘입동’ 일요일 지나면 추위에 비… 다음주 수도권에 첫눈 올까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11-04 21:12
업데이트 2021-11-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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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첫눈
남산에 첫눈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눈길을 걷고 있다. 눈이 온 뒤 강추위가 찾아와 서울의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로 예보됐다. 2020.12.13/뉴스1
이번 일요일인 7일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에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이튿날부터 기온이 급락하면서 다음주 내내 춥겠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경기 북부 등 중북부지역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전망됐다.

기상청은 4일 ‘주말 및 다음주 강수·기온 전망’ 예보브리핑을 열고 “월요일인 8일 오전 한랭전선이 빠르게 이동해 전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10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한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입동’에 어울리지 않는 포근한 날씨가 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그러나 8일 오후부터 한반도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락해 전국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1~2도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경기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첫눈이 내리고, 강원 산지의 경우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면의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첫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1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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