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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수도권에 하루 7000명 확진 감당할 병상확보 행정명령

[속보] 정부, 수도권에 하루 7000명 확진 감당할 병상확보 행정명령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1-05 09:07
업데이트 2021-1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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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하루 1만명 확진에도 대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00명이 나오더라도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지역 병원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상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의료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선 하루 7000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오늘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상황에 따라 하루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는 “최근 청소년과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데 의료 대응 여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일상회복 초기부터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어렵게 시작된 일상회복이 다시 후퇴하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3가지만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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