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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체감 영하 7도… 중부 3㎝ 안팎 눈발

오늘 서울 체감 영하 7도… 중부 3㎝ 안팎 눈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11-22 22:28
업데이트 2021-11-2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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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같은 소설… 마을 뒤덮은 하얀 눈
대설 같은 소설… 마을 뒤덮은 하얀 눈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경기 용인의 한 마을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전남과 제주에선 23일 오후까지, 경기 남서부와 충청, 전북 등에선 24일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4)으로 내려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꽤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부, 전북 동부, 제주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 동부(예상 적설량 3~10㎝)에 눈이 가장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충남 북부·충북 중부·제주산지는 2~7㎝, 경기 남서부·경남 서부 내륙엔 1~5㎝, 충청 남부 내륙·충북 북부·전북 중부 내륙·전남 북동부·경북 서부 내륙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지역만 보면 수원과 수원 바로 남쪽은 적설량이 1㎝로 비교적 적은 데 비해 충청과 가까운 안성과 평택은 적설량이 5㎝로 꽤 많겠다. 서울에는 눈이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고, 다른 중부지방과 경북도 아침 기온이 영하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국적으론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2021-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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