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오미크론 확진자 5명 중 4명은 현재 무증상, 1명은 미열”

당국 “오미크론 확진자 5명 중 4명은 현재 무증상, 1명은 미열”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02 15:16
업데이트 2021-12-02 15: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와 이들 지인인 40대 남성 외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 5명이 1일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소독 안내판을 끌고 가고 있다. 연합뉴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와 이들 지인인 40대 남성 외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 5명이 1일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소독 안내판을 끌고 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5명 중 4명은 현재 별다른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도 미열이 있는 비교적 가벼운 상태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명 모두 현재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중인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와 그 지인 등 총 3명과 관련해 “최초에 기침, 가래 등이 있었으나, 그중 2명은 현재 무증상, 1명은 미열이 있는 경증 이하 상태로 호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입국 확진자 가운데 변이 감염이 확인돼 재택치료 중인 50대 여성 2명도 초기에 두통, 미열, 어지러움,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였으나, 상태가 나아져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감염자 2명은 이날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