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6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양천, 6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12-10 13:33
업데이트 2021-12-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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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2개 기관 대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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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10월 26일 청렴도시 양천을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을 서약한 뒤 선포식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에 참석했다. 양천구 제공
김수영(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10월 26일 청렴도시 양천을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을 서약한 뒤 선포식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에 참석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6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5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외부청렴도)과 소속직원(내부청렴도)이 응답한 부패경험, 업무 청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 사건 발생현황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내부 및 외부 청렴도에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우수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등 가상의 부패상황을 신고센터에 직접 신고해 보는 ‘청렴신고 모의훈련’, 모바일 부패·갑질 익명신고 채널인 ‘해우리 청렴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부패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청렴골든벨’과 인·허가 및 재·세정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청탁금지법 교육 등 직원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청렴의식 향상과 깨끗한 조직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것을 넘어,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양천구의 목표”라며 “현재의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렴’을 실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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