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958명 확진…사망자 35명으로 하루 최다

경기지역 2958명 확진…사망자 35명으로 하루 최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11 10:49
업데이트 2021-1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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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0일 하루 도내에서 2058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중증 환자 35명이 사망해 하루 사망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도내 확진자는 7일 2268명, 8일 2141명, 9일 2030명, 10일 2058명 등 나흘째 하루 2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도내 사망자도 35명이 늘어 누적 1401명이 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209명, 성남시 194명, 남양주시 149명, 용인시 140명, 부천시 124명, 안산시 107명, 평택시 102명 등이다.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78.6%로 전날(79.9%)보다 1.3%포인트 내려갔다.

준중증 및 중등증 병상 57개, 중증 병상 15개 등 모두 72개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나 병상 여유는 여전히 없는 상황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381개 중 299개(78.5%)를 사용해 전날보다 16개 늘어난 82개가 남아 있으나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태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82.0%로 전날 83.5%보다 1.5%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299명으로 전날 7037명보다 262명 증가했으며,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4.3%, 접종 완료율은 81.9%, 추가 접종률은 11.0%를 기록했다.

한편, 밤사이 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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