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미크론 24명 감염…전북, 체육시설 등 폐쇄

[속보] 오미크론 24명 감염…전북, 체육시설 등 폐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2-13 15:45
업데이트 2021-1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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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선별진료소 찾은 주민들
완주군선별진료소 찾은 주민들 13일 오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으로 검사 대기자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2021.12.13 연합뉴스
전북에서 완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24명이 됐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만에 20명을 넘긴 것이다. 감염 범위도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그 가족 등으로 ‘연쇄(n차) 감염’을 거듭하며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전북 지표환자를 통한 오미크론 감염은 전남 함평까지 번진 상태다.

보건당국은 어느 때보다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집단 발병하고 있는 완주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날 공공 체육시설과 경로당을 전면 폐쇄하고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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