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곽혜진 기자
입력 2021-12-18 17:04
업데이트 2021-1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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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3일 오후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해 충남 홍성교도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3일 오후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해 충남 홍성교도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전날 임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3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수용자 가운데서 발생했다. 이들은 11일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격리돼 생활 중이었다. 현재까지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직원 3명과 수용자 54명 등 총 57명이며,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20일 전체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4∼16일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 6만 8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수원구치소 등 12개 기관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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