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열어줘”…영업 끝난 마사지업소 방화 시도한 30대

“문 안 열어줘”…영업 끝난 마사지업소 방화 시도한 30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0 17:25
업데이트 2021-1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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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마사지 업소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르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A씨를 조만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마사지 업소 출입문에 붙어있는 안내판 고리에 라이터로 붙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영업이 끝난 마사지 업소 문을 두드리다가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방화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이를 발견한 업소 주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A씨에게 방화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 업소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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