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동거녀와 만나” 40대 남성, 흉기 휘둘러 1명 사망·1명 부상

“왜 내 동거녀와 만나” 40대 남성, 흉기 휘둘러 1명 사망·1명 부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21 10:16
업데이트 2021-1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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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자신의 동거녀와 만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그 지인을 숨지게 하고 동거녀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8분쯤 이천 신둔면의 한 주택가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와 40대 동거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과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남성 B씨는 숨졌고 동거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C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6분쯤 부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A씨와 피해자들의 관계에 비춰 치정 문제로 인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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