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55명, 부안 20명, 정읍 3명 의심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익산 55명, 부안 20명, 정읍 3명 등 78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수는 질병관리청이 순차적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익산 모 유치원에서는 전날 원생 18명과 원생 가족 2명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이 유치원을 고리로 부안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드나들은 강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유치원과 관련해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0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날 도내에서는 1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55명, 익산 32명, 완주 13명, 김제 9명, 고창 8명, 군산 7명, 남원 6명, 정읍 5명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15일 최다인 150명이 확진된 데 이어 16일 122명, 17일 110명, 18일 92명, 19일 99명, 20일 144명 등 확진자 수가 하루 1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격리자는 4190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58%다.
확진자 1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8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27명을 포함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8498명으로 늘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