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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해 첫둥이는 3.44㎏ 여아...“건강하게만 자라라” [이슈픽]

호랑이해 첫둥이는 3.44㎏ 여아...“건강하게만 자라라” [이슈픽]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1-01 11:15
업데이트 2022-0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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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새해 첫 둥이 탄생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둥이 탄생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 차병원에서 아기의 할아버지가 김민선·장우진 씨의 딸 꾸물이(태명)의 탄생을 비대면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족들이 TV 화면을 통해 생중계되는 아기의 탄생을 지켜보며 기쁨을 함께했다. 2022.1.1 연합뉴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둥이는 김민선·장우진 씨의 딸 꾸물이(태명)이었다.

김민선(30)씨는 1일 0시 0분 서울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분만실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던 아빠 장우진(38)씨는 갓 태어난 딸과 마주한 뒤 “행복하게 잘 자라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아이는 3.44㎏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아기를 직접 만져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장씨는 “너무 아쉽다. 빨리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면서도 “아기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그 이상 바라는 게 없다”고 말했다.

다른 층에 설치된 TV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기의 외조부모는 “어려운 시국에 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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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세번째)과 양궁선수 안산(왼쪽 세번째)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2.1.1 서울시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세번째)과 양궁선수 안산(왼쪽 세번째)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2.1.1 서울시 제공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타종 장면은 지난 11월 29일에 사전 녹화됐다.

타종식에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등 시민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다.
장엄한 일출
장엄한 일출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바라본 태양이 수평선 위로 뜨고 있다. 2022.1.1.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일출 명소 출입이 차단된 가운데, 새해 1일 해맞이는 영하의 추위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강원지역 해맞이의 경우, 속초와 삼척해수욕장을 제외한 나머지 해변 대부분이 개방돼 해맞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치단체 모두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시설 대부분이 폐쇄되는 등 지난해와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구름 위로 태양이 떠오르자 사람들은 각자의 소원을 빌며 휴대전화로 일출 장면을 촬영했다. 

제주에서도 차분하고 조용한 새해 첫날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 해맞이 행사인 제29회 성산일출제가 전날부터 비대면(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등 도내 모든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성산일출봉 등반로와 한라산 해맞이를 위한 야간산행 역시 통제됐다. 이에 한라산과 일출봉 정상에서 보는 해돋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지 못했다.

해맞이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관광객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해맞이를 했다. 하지만 일부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해변 등지에서는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느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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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해변으로 몰린 해맞이 인파
정동진역 해변으로 몰린 해맞이 인파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정동진역 해변에서 시민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2022.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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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해맞이 인파
울산 간절곶 해맞이 인파 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새해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을 찾은 시민들이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 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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