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화재 발생…잔불 정리 중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화재 발생…잔불 정리 중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1-12 08:58
업데이트 2022-01-12 09: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현재 인명피해 없어

이미지 확대
12일 오전 불이 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불이 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6시 23분쯤 울산 남구 SK에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불로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을 태웠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에너지저장장치는 공장설비에 한전에서 공급받는 전원이 차단될 때 비상용으로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인력 119명과 소방장비 46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는 화지점에서 다른 정유설비로 화염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면서 진화활동을 펴고 있다. 현재 큰불은 껐고, 잔불정리와 화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완전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소방대원들은 12일 불이 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을 잡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은 12일 불이 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을 잡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