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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재 평택 냉동창고 바닥 미장 시공업체 2곳 압수수색

경찰, 화재 평택 냉동창고 바닥 미장 시공업체 2곳 압수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7 12:44
업데이트 2022-01-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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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서 불 ‘대응 2단계 발령’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서 불 ‘대응 2단계 발령’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한 7층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난 5일 23시 50분쯤 발생한 화재 이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 조치를 해제했다가, 이후 불이 2층으로 번지면서 다시 커지자 최대 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022.1.6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공사장 1층 바닥 미장작업을 한 시공업체 2곳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 업체에 수사관 6명을 보내 미장작업 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사장 1층은 이번 불이 시작한 곳으로 경찰은 미장작업과 화재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와 감리업체, 발주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냉동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튿날 오전 6시 32분께 큰불을 껐지만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확산하면서 건물 2층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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