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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앞두고 한우·돼지고기 원산지 특별 점검

서울시, 설 명절 앞두고 한우·돼지고기 원산지 특별 점검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1-21 09:57
업데이트 2022-0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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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들이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점검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들이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점검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부터 28일까지 한우와 돼지고기 원산지 불법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의 경우 최근 5년간(2017∼2021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40여개 업체의 고의적·반복적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추적관리에 중점을 둔다.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한우선물세트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도 검사한다.

돼지고기 원산지 점검에는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발한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를 활용한다. 현장에서 5분 만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할 수 있는 검사 도구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에 있는 전통 시장 중 권역별로 이용자가 많은 6곳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 입건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는 식품 관련 범죄 행위를 결정적 증거와 함께 신고·제보한 시민에게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스마트폰 앱, 서울시 홈페이지, 전화(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신고·제보하면 된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 예고 후 점검을 진행하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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