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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48층 아파트서 1㎏ 아령 ‘쿵’ 떨어져

[포착] 48층 아파트서 1㎏ 아령 ‘쿵’ 떨어져

입력 2022-05-11 08:43
업데이트 2022-05-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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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상층에서 1㎏짜리 아령이 떨어져 유리와 계단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 한 아파트 상층에서 1㎏짜리 아령이 떨어져 유리와 계단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아령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8분 부산 진구 부전동의 48층짜리 고급 아파트 상층에서 아령이 떨어졌다.

상가 앞에 설치된 캐노피(지붕 형 덮개) 유리와 돌로 된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아령이 떨어질 때 지나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령의 무게는 1㎏에 달한다. 소방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파손된 캐노피 유리를 제거한 뒤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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