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5·18 왜곡’ 지만원 서울구치소 수감…징역 2년 복역

‘5·18 왜곡’ 지만원 서울구치소 수감…징역 2년 복역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01-16 15:59
업데이트 2023-01-16 15: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수차례 비방한 혐의
1, 2심에 이어 지난 12일 대법원서 2년 실형 확정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비방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지만원(82) 씨가 16일 구치소에 수감됐다.

지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을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비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이달 12일 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씨는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고령이라는 점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구속을 면했는데 형이 확정되면서 이날 형 집행이 이뤄졌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