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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1-25 15:53
업데이트 2023-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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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터 유상 서비스… 셔틀버스형태로 순환형 노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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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2월부터 운행될 자율주행차.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2월부터 운행될 자율주행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셔틀버스를 이용한 유상 운송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여객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 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9.7㎢)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 운송은 순환형 노선 형태로 시민과 의료지구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 내부~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약 6㎞ 노선이다.

승합차량 기반의 셔틀버스형으로,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사업자 ‘소네트’는 지난 2022년 1월 테크노폴리스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수성 알파시티 노선 추가로 대구 시내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은 두 곳으로 늘었다.

시는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향후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개시해 자율주행 선도도시 대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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