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종로구, 청년 글로벌 멘토와 함께 ‘국제서당’ 사업 본격화

종로구, 청년 글로벌 멘토와 함께 ‘국제서당’ 사업 본격화

이하영 기자
입력 2023-03-01 14:43
업데이트 2023-03-01 14: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종로국제서당 현판식, 교육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선발된 45명 내년 2월까지 무상 영어 특화교육 참여

이미지 확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청년 글로벌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청년 글로벌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종로 국제서당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청년 글로벌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 국제서당은 21세기 글로벌 인재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영어, 인문학적 소양, 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종로구만의 청년 교육-일자리 모델이다. 청년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도 제공하는 게 특장점이다.

지난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45명의 멘토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종로 국제서당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여간 한맥인 바이링구얼 프로그램을 활용, 온라인에서 영어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오는 7월과 12월, 2024년 2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보고회에서 종로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영어 발표·토론에 나서게 되며, 방학 기간 열리는 국제서당캠프 서포터즈로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구는 청년 멘토를 위한 인문학 강의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취업 관련 전문가 강의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7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국제서당 업무협약을 체결,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구는 관내 청소년뿐 아니라 담양군 청소년에게도 국제서당 프로그램을 제공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돕기로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국제서당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청소년에게는 개별 교습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을 제공하는 민선8기 역점사업”이라면서 “종로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내실화에 힘쓰고 청년과 청소년,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많이 본 뉴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