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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등수업 활성화…수업 참관 ‘들썩’

광주시교육청, 초등수업 활성화…수업 참관 ‘들썩’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6-08 08:44
업데이트 2023-06-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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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품은 수업·수업 공개 문화 확산
교사 동기부여·전문성 동반성장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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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초등 수업 활성화 정책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화정남초 김동군 수석교사가 공개 대외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초등 수업 활성화 정책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화정남초 김동군 수석교사가 공개 대외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초등 수업 활성화 정책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 활성화 정책의 핵심은 교사가 동료에게 내 수업을 보여주고, 또 동료의 수업을 관찰해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교육청은 ▲초등 동 학년 수업살이 ▲수업 성장 인증제 ▲교과 아카데미 ▲교원 수업 나눔 동아리 ▲수석교사 요청 수업 등 교사들이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 학년 수업살이’는 동 학년 간 수업 공개를 통해 같은 학교 교사들끼리 수업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눈다. 이는 학교 생태계 안에서 교사가 수업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학교 문화 변화를 이끄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신의 관심 교과 및 관심 주제와 관련된 수업 과정을 보고 싶은 교사들을 위한 교과 아카데미 및 수업 나눔 동아리의 수업 공개도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심있는 과목이나 주제에 대한 수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수업 참관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심있는 과목이나 주제에 대한 수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수업 참관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이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등 일선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수업은 혼자가 아닌, 수업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며 “앞으로 편안한 일상 수업 공개 및 수업 참관을 위한 지원책을 모색해 수업을 많이 보고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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