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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선 재생자전거 타고 환경보호도 실천한다

강동구에선 재생자전거 타고 환경보호도 실천한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6-08 15:18
업데이트 2023-06-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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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동벼룩시장에서 판매…대당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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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생자전거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 재생자전거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0일 강동벼룩시장(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재생자전거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재생자전거 사업은 공공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수선한 뒤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판매하는 행사다. 구는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방치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적용을 받는다. ▲현장확인, 자전거 자진이동 안내 계고장 부착(10일 이상) ▲수거 및 보관 ▲처분 공고(14일 이상) ▲매각·기증·공공활용·수리(재생) 등 절차에 따른다.

올해 구는 수거한 폐자전거를 분해한 뒤 수리·수선하여 총 10대의 재생자전거로 만들었다. 이번 벼룩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5만원에 자전거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는 오는 10일과 9월 9일,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거리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재생자전거로 탈바꿈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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