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고물상서 60대 근로자 대형 철판에 깔려 사망

이천 고물상서 60대 근로자 대형 철판에 깔려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10-05 17:45
업데이트 2023-10-05 17: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기 이천시 부악로 이천경찰서.
경기 이천시 부악로 이천경찰서.
경기 이천시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근로자가 대형 철판에 깔려 숨졌다.

5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이천 호법면 한 고물상에서 폐기물 구역 구분을 위해 설치돼 있던 대형 철판이 쓰러지면서 근로자 60대 A씨를 덮쳤다.

A씨는 고물상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폐기물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로 2.5m, 세로 4m 크기의 대형 철판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설에서는 업주와 A씨 등 2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판이 쓰러진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