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진안군, 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1-17 13:43
업데이트 2024-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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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마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나선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사업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 마을은 지난해 마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 마을로 총 16억 3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회의에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다.

2010년에는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주민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진안군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민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마을사업 현장 지원 등을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계인구 확대와 마을 공동소득 창출을 위해 진안군만의 독자적인 마을 여행(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화사업인 ‘진안군 마을축제’도 17년째 운영 중이다.

군은 올해도 총 30여 개소의 마을과 기관·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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