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5.5.29. 뉴스1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전체 투표율이 20.41%에 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906만 21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수치는 2022년 20대 대선 같은 시점의 투표율(18.29%)보다 2.1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36.2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북 33.99%, 광주 33.29%, 세종 23.41% 순으로 뒤따랐다.
반면 대구는 13.97%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북 17.60%, 부산 17.81%, 경남 17.98%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9.91%, 경기도 19.11%, 인천 19.24%의 투표율을 보였다.
29일 오전 6시에 개시된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사전투표 참여를 원하는 유권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사전투표소에 방문해야 한다.
전국 3568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번호(139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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