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또 폭발사고…피해 경미 불구 시민들 놀라

여수서 또 폭발사고…피해 경미 불구 시민들 놀라

입력 2013-06-07 00:00
업데이트 2013-06-07 14: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림산업 폭발사고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여수의 한 화약제조공장에서 또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나 피해가 경미해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7일 오후 1시 25분께 신월동 모 화약제조 공장에서 원료 실험을 하는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실험에 참가했던 직원 임모(37)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공장 안 실험실에서 화약제조를 위한 원료 배합 등 실험과정에서 원료가 이상반응을 일으키면서 ‘퍽 ‘하는 폭음과 함께 발생한 연기에 의해 임씨가 화상을 입었다.

또 폭음이 들리고 연기가 외부에서 목격되면서 소방서 등에 폭발사고로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실험실 일부 용기가 깨지기도 했지만 큰 폭발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 측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진화를 위해 출동했으나 상황이 순간적인 폭발현상만 발생, 화재 발생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