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으로 뇌물받은 ‘간 큰’ 7급 공무원 구속

통장으로 뇌물받은 ‘간 큰’ 7급 공무원 구속

입력 2013-06-10 00:00
업데이트 2013-06-10 17: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금은 물론 통장 입금으로 1천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간 큰 7급 공무원이 구속됐다.

해남경찰서는 생활 폐기물 위탁 처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해남군청 환경직 7급 공무원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돈을 준 모 폐기물 업체 운영소장 김모(54)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6일 폐기물 처리 위탁업체 소장 김씨로부터 2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9년 11월부터 16차례에 걸쳐 1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현금은 물론 통장으로까지 뇌물을 받았으며 두 차례 중국 여행도 다녀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