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6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승강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역내 선로로 들어오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후 2시께 구룡역 분당 방향 승강장에 나타나 6분간 의자에 앉아 있다가 달리는 열차에 투신, 머리를 심하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투신 장소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이 생수통에 든 물을 마시며 열차 1대를 그냥 보냈다가 다음 열차에 뛰어드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찍혔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구룡역 분당 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후 2시께 구룡역 분당 방향 승강장에 나타나 6분간 의자에 앉아 있다가 달리는 열차에 투신, 머리를 심하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투신 장소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이 생수통에 든 물을 마시며 열차 1대를 그냥 보냈다가 다음 열차에 뛰어드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찍혔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구룡역 분당 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