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자동차 경주장에서 낸 사고를 일반 사고인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자동차 동호회 회원 이모(32)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이 열리는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동호회 회원끼리 경주를 벌이다 낸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일어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1억4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산 스포츠카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자동차 경주를 즐기다 사고가 나자 견인업자, 공업사 직원들과 짜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경주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관계자는 “심지어는 지나가는 동물에 부딪혔다고 속인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이 열리는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동호회 회원끼리 경주를 벌이다 낸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일어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1억4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산 스포츠카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자동차 경주를 즐기다 사고가 나자 견인업자, 공업사 직원들과 짜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경주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관계자는 “심지어는 지나가는 동물에 부딪혔다고 속인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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