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36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울산항선 철로 매암건널목에서 화물열차와 울산대학 버스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15명이 가볍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빈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7량)가 매암건널목에서 대학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열차 뒤쪽 끝 부분과 대학버스 운전석 쪽이 부딪치면서 버스가 선로를 따라 20m가량 밀려가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12명, 교수 1명, 운전기사 등 14명이 다쳤다. 또 버스가 밀리면서 마주 오던 8t 트럭과 충돌해 트럭 운전사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대학버스는 이날 울산대교 건설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매암건널목을 건너던 중이었다.
총 2대의 대학버스가 울산대교 건설현장으로 가고 있었으나 1대는 열차가 오기 전 건널목을 지나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널목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항선은 울산항역에 모인 기업체의 화물을 태화강역으로 운반하는 화물열차 전용 선로다.
연합뉴스
이날 사고는 빈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7량)가 매암건널목에서 대학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열차 뒤쪽 끝 부분과 대학버스 운전석 쪽이 부딪치면서 버스가 선로를 따라 20m가량 밀려가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12명, 교수 1명, 운전기사 등 14명이 다쳤다. 또 버스가 밀리면서 마주 오던 8t 트럭과 충돌해 트럭 운전사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대학버스는 이날 울산대교 건설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매암건널목을 건너던 중이었다.
총 2대의 대학버스가 울산대교 건설현장으로 가고 있었으나 1대는 열차가 오기 전 건널목을 지나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널목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항선은 울산항역에 모인 기업체의 화물을 태화강역으로 운반하는 화물열차 전용 선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