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父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정선서 父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입력 2013-12-01 00:00
업데이트 2013-12-01 1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도 정선에서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정선군 A(73)씨 집 욕실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72)이 발견,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A씨의 아들(44)은 집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지난 28일 밤 남편과 아들이 술을 마시고 다투는 것을 보고 이웃집에서 자고 와보니 일이 벌어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집 거실에 혈흔과 함께 집기가 흐트러져 있었으며, 욕실 휴지통에서 흉기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부자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