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께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가에 세들어 사는 A(45·여)씨 집 작은방에서 딸(14·중2)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며칠째 연락 두절로 안부를 물으려고 집을 방문한 A씨의 언니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집 안에는 가스 냄새가 진동했으며 작은 방 안쪽에 타다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다.
또 작은 방 출입문과 창문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다.
경찰은 최근 동거하던 B씨와 심하게 다퉜다는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동반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다가 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B씨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며칠째 연락 두절로 안부를 물으려고 집을 방문한 A씨의 언니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집 안에는 가스 냄새가 진동했으며 작은 방 안쪽에 타다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다.
또 작은 방 출입문과 창문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다.
경찰은 최근 동거하던 B씨와 심하게 다퉜다는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동반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다가 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B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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