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층 집만 노린 빈집털이범 붙잡혀

설연휴 2층 집만 노린 빈집털이범 붙잡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2-24 13:46
업데이트 2016-02-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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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에 빈집을 노려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임모(3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달 4∼9일 낮 관악구 신림동 일대 빈집 5곳에 들어가 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키가 190㎝인 임씨는 주택가 골목을 배회하면서 다세대 주택 2층 집을 물색했다. 임씨는 골목에서 바로 창문을 열고 침입할 수 있었다.

 임씨는 “설연휴에 창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는 2층을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등 전과 7범인 임씨는 2014년 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작년 11월 출소했다. 경찰은 방값과 생활비를 마련하려 범행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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