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서 60대男 패러글라이딩하다 추락해 숨져

경기 시흥서 60대男 패러글라이딩하다 추락해 숨져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03 16:49
업데이트 2016-07-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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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경기 시흥시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서울신문DB
60대 남성이 경기 시흥시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서울신문DB


경기도 시흥시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땅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낮 1시쯤 시흥시 패러글라이딩장 상공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활동을 하던 A(61)씨가 15∼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이날 시흥시 방산동 패러글라이더장에서 도로상 40㎞ 가량 떨어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패러글라이딩장으로 가기 위해 상공으로 날아오른 후 150m가량 직진하다가 추락했다.

당시 A씨와 같은 동호회의 다른 회원 10여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른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360도로 방향을 틀던 중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패러글라이딩 경력은 약 1년 3개월 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패러글라이딩 동력 장비의 이상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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