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잠수교 다리 건너던 20대 숨진 채 발견

울산 잠수교 다리 건너던 20대 숨진 채 발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04 10:51
업데이트 2016-09-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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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잠수교 cctv 캡처. 연합뉴스
울산 잠수교 cctv 캡처. 연합뉴스
울산 잠수교에서 다리를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대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7시 7분 울산시 북구 중산동 동천강 하류에서 전날 다리를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최 모(2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씨는 사고 난 잠수교인 동천강 속심이교에서 500여m 아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속심이교는 북구 동천강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 정도의 좁은 교량으로, 비가 오면 교량 상판이 물에 잠기는 잠수교다.

사고 당시 속심이교는 강물이 불어나 차량통행이 통제됐지만, 최씨가 무리하게 다리 위를 걷다가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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