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24 14:43
업데이트 2016-09-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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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로 떨어져 관람객 등의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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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에어쇼를 선보이던 중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사진 YTN 뉴스 캡쳐.
충남 태안에서 에어쇼를 선보이던 중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사진 YTN 뉴스 캡쳐.
충남 태안 한서대에서 에어쇼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비행기는 관람객이 없는 활주로쪽으로 떨어져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씨웨스트항공소속 항공기(HL161, 기종:S2B)로 알려졌다.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헬기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종사는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 한 입주업체의 대표 안모씨로 사고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비행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태안비행장 개방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국토부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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