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휴양지에서 한국인 60대 여성 관광객 익사

말레이 휴양지에서 한국인 60대 여성 관광객 익사

입력 2016-11-28 01:01
업데이트 2016-11-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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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명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얕은 바다에서 하는 잠수)을 하던 한국인 60대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코타키나발루 연근해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 가야 섬 앞바다에서 A(68·여)씨가 호흡이 정지된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구명조끼와 스노클을 착용했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인명구조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스노클링을 하려고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이달 13일에도 52세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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