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작업하던 4명 추락…3형제중 2명 사망 ‘날벼락’

크레인 작업하던 4명 추락…3형제중 2명 사망 ‘날벼락’

입력 2016-12-12 14:18
업데이트 2016-12-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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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공장에서 크레이 작업을 하던 삼형제 등 인부 4명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오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빈 공장 2층 건물에서 스카이 크레인에 올라가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인부 A(53)씨와 친동생(48) 등 2명이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의 또 다른 동생(49)과 이들의 동료 동료(37)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부들은 크레인에 올라 공장 건물 외벽 패널 보강 작업을 하다가 운반구가 뒤집히면서 약 8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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