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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체험형 관광시설 잇따라 조성…보문단지에 짚라인·루지 등

경주에 체험형 관광시설 잇따라 조성…보문단지에 짚라인·루지 등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1-18 15:07
업데이트 2022-0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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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짚라인 타워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주 보문단지 짚라인 타워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 경주에 체험형 관광시설(짚라인·루지 등)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도청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그룹과 관광인프라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올해 164억원을 들여 길이 1.3㎞의 짚라인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출발 타워는 127m 높이로 만들어 이용객이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타워에는 전망대,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꾸미고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광공사가 40%, 아이에스그룹이 60%를 부담한다.

짚라인코리아㈜는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에 짚라인을 포함한 체험형 관광시설인 ‘판타지 경주’를 조성한다.

이 회사는 150억원을 들여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에 포레스트 루미나(1.3㎞), 짚라인(2.5㎞), 스카이 트레일, 글램핑장 등 체험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공단개발은 지난해 11월 보문단지 7만 6840㎡에 500억원을 들여 경주 루지월드를 조성했다.

루지 트랙 2개 코스(총 3㎞),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상업·편의시설 등을 갖춘 놀이 시설이다.

루지월드는 왕복 700m 거리의 전망대를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1.6㎞와 1.4㎞의 2개 코스를 아름다운 보문호를 보며 자유롭게 달리도록 설계됐다.

올림픽에서 유래한 루지는 썰매에 달린 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달리는 놀이기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가 기존 역사문화 관광 자원에 체험형 관광시설을 가미하면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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