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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출몰로 물가 주의”…경북 영주 실제상황

“악어 출몰로 물가 주의”…경북 영주 실제상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6-15 10:51
업데이트 2023-06-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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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자료 이미지.  환경부 제공
악어 자료 이미지.
환경부 제공
경북 영주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15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쯤 문수면 무섬교 부근에서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등이 1m 크기의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악어가 물 밖에 나왔다가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영주시는 환경보호과 공무원 등 직원 6명을 보내 일대를 적극적으로 수색했으나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는 환경보호과 관계자 4명이 무섬교 일대를 감시 중”이라며 “신고자들이 악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주로 늪지에 사는 악어는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북아메리카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 서식한다. 국내에는 주로 동물원에서 악어를 키우고 있는데, 만약 목격담이 사실이라면 개인이 키우던 악어일 가능성이 있다.

시는 악어 발견 시 포획 후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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