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연합학력평가 6일 시행…전국 고3 50만명 응시

고교연합학력평가 6일 시행…전국 고3 50만명 응시

입력 2016-04-05 14:55
업데이트 2016-04-05 14: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교육청 주관…‘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올해 두 번째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는 경기지역 12만5천866명을 비롯, 전국 고3 학생 50만4천304명이 응시한다. 응시율은 83.1%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5일 “이번 시험은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등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험생이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문항은 도 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으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를 적용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되지만, 수능과 달리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국사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전 치러진다.

문제지와 정답·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도 교육청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험 결과는 오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학교별로 제공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폐기된다.

제공 자료는 개인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포함하지만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