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핵융합 산업 성장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

한기대, 핵융합 산업 성장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4-01-31 14:03
업데이트 2024-01-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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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에너지 연구·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협력 “첨단 융복합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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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기대에서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기대에서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교내에 ‘미래소재기술연구소’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기대는 지난해 11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핵융합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한국형 인공 태양으로 주목받는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K-DEMO) 건설과 상용화를 위한 한기대의 실천적 공학기술 필요에 따라 마련됐다.

연구소는 △인력양성 △소재연구 △플라스마 응용 기술 등 3개 센터를 운영하며 K-DEMO 증식블랑켓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와 핵융합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한다.

한기대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반도체특성화사업단, LINC3.0사업단 등 대학 관련 학부와 사업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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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원장 등 방문단이 한기대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기대 제공
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원장 등 방문단이 한기대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기대 제공
협력 및 자문기관으로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하나머티리얼즈·클린솔루션, 성균관대·고려대·포항공과대 등 산학연기관이 참여한다.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국내의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은 K-DEMO 핵심기술 개발 등 과학적인 관점에서 국가 주도로 수행 중이나, 실용화에 필수적인 증식블랑켓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플라스마 원천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2차 전지 소재·•바이오 분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지원,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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