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날 아침도 쌀쌀…12월 초까지 추위 이어져 ‘수능한파’ 전망

11월 마지막날 아침도 쌀쌀…12월 초까지 추위 이어져 ‘수능한파’ 전망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1-29 13:57
업데이트 2020-11-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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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한파, 핫팩이 필요해’
[수능] ‘수능한파, 핫팩이 필요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부고 앞에서 응원을 나온 한 학생이 핫팩을 손에 쥐고 선배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9.11.14 연합뉴스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월요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지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햐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는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며 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예상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 분포를 보이겠다. 30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 부산 2도, 제주 9도 등이 되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위는 다음 주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1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은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있는 오는 3일 목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등 ‘수능 한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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