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기후변화 대응…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기후변화 대응…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5-27 14:51
업데이트 2021-05-27 14: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8일 인천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

이미지 확대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사옥.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사옥.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와 28일 인천 연수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콘퍼런스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과 해외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 사이트(igckorea.kr)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출범식에서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밝힌다.

토론회에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및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한국·영국·중국의 탄소중립 전략 발표에 이어 월리엄 애크워스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 국장 등이 참여해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세계 각 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컨퍼런스가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및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