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글로벌 서포터즈 선발…중국 환자 유치 시동

중앙대병원, 글로벌 서포터즈 선발…중국 환자 유치 시동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4-06 11:56
업데이트 2016-04-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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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병원 알림이 역할

중앙대병원은 지난 5일 해외환자 유치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글로벌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중앙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앙대병원 알림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문화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중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병원은 ‘위챗’과 ‘웨이보’ 등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에 병원 전용 계정을 신설하고, 매주 글로벌 서포터즈들과 논의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예정이다.

이윤휘 국제진료팀장은 “그동안 병원 이용과 진료에 관한 문의부터 진료를 받고 돌아간 환자의 경과 관찰까지 SNS를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해 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포터즈들과 함께 중국 SNS를 통해 병원 인지도를 제고하고, 중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 공로로 2014년 ‘글로벌헬스케어유공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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