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 발간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6-30 16:49
업데이트 2016-06-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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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30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서울·인천·강원 지역별 의료현황을 분석하고 전망한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인천·강원지역의 최근 5년간의 의료비, 의료자원, 의료 효율성, 의료 질 등의 보건의료체계 주요 지표와 의료 동향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역 단위 통계 분석 책자다. ▲지역사회 환경 및 인구 구조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진료비 현황 ▲주요상병 진료현황 ▲의료의 질 ▲주요 진료 특성이 담겼다. 특히 지역 요양병원, 신경차단술, 척추수술, 무릎수술 청구현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무릎수술, 신경차단술의 청구건수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와 관계 있었으며 앞으로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을 중심으로 직원 및 지역 의약단체·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분석내용 선정과 원고 작성,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

장혁순 서울지원 지역의료심사평가위원장은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 발간은 심평원의 내적성장과 함께 외연을 넓혀 대내·외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발전기반을 마련한 귀중한 결과물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의료체계 구축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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